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라이 바이 와이어 (문단 편집) == 개발 이전 == [[제트 엔진]] 시대 이전 [[항공기]]들의 경우, [[조종사]]의 팔 힘으로만 비행기를 움직였다. 즉 조종사가 조종간에 힘을 주면 강철케이블과 [[도르래]] 등으로 연결된 조종면이 그 [[팔]] 힘만 가지고 날개를 까딱까딱거렸다는 것이다.[* 이 때문에 [[제1차 세계대전]], [[제2차 세계대전]] 당시 [[전투조종사]]들은 급기동을 위해 양 손으로 조종간을 움켜쥐고 힘껏 당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. [[휴스 H-4 허큘리스]] 항목에도 관련 문제로 조종성이 매우 나빴다는 언급이 나온다.] 하지만 항공기가 워낙에 무거워지고, 속도도 빨라지면서 공기저항으로 인해 [[사람]]의 힘만으로는 조종면을 움직이기 힘들어졌다. 그래서 [[자동차]]에서 보편화된 [[파워 스티어링]]처럼 [[유압]]으로 힘을 증가시키는 기술이 적용되었고[* 이 경우에는 사람의 힘 + 유압의 힘] 나중에는 아예 유압만으로 항공기를 조종하는 기술이 등장하였다. [[유압]]식 조종 시스템은 조종사가 조종간을 움직이면 그 조종간의 움직임에 따라 작은 유압 밸브가 열리고, 이 유압 밸브와 연결된 유압관을 통해 조종면에 있는 유압 작동기로 힘이 전달된다. 그 힘은 유압 작동기에 연결된 더 큰 유압 밸브를 열고, 그 결과 유압 작동기로 유압이 걸리면서 조종면을 움직이게 된다. 그런데 이 시스템의 문제는 유압을 유지할만한 관을 비행기 안에 설치해야 했던 탓에[* 현재 쓰이는 항공기의 유압 시스템 [[압력]]은 3000 psi, 200기압에 해당하는 힘이다.] 유압관 자체의 무게만 해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었다는 것과, 어떤 이유로 유압 시스템이 망가지면 조종면의 제어조차 어려워진다는 것이었다. 물론 항공기 시스템은 2~3중, 심지어 4중 이상으로 유압 시스템을 만들기도 하지만,[* [[페일 세이프|즉 유압 시스템 중 한 시스템의 유압이 새어나가도 나머지 시스템들을 백업으로 쓸 수 있다.]]]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유압 시스템이 망가져버리는 [[일본항공 123편 추락 사고]] 같은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